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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동기회 방문(8/22.금)
장수봉 2014-08-29
8718
 
[전주지역동기회 방문]을 마치고ᆢ

일시 : 2014. 8. 22.(금) 19:30
장소 : 행원(전주 풍남문 앞)

예향의 도시. 교육의 도시 전주ᆢ그곳에서 학사장교 11기 동기들과 행원이라는 한정식 집에서 만났다. 우선 들어서는 입구부터 범상치 않았다. 한옥마을과 가깝기도 했지만 전통한옥집에서의 한정식 식사는 그 자체로 우리를 옛추억으로 되돌리기에 충분했다ㆍ전북지역에는 약 30 여명의 동기들이 머물고 있다. 아쉽지만 그 중에 일부만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었다. 전주지역동기회장 박태욱부부, 총무 기형욱 부부, 아주 모처럼 참석한 허진욱 동기, 남원에서 70 키로를 달려온 현대자동차맨 소순택 동기, 팬티를 전문으로 OEM생산하며 전주 동기들 팬티를 지원 해주는 정형기 동기, 무주에서 50키로를 달려온 예비군중대장 이한송 동기, 군산에서 40키로를 달려온 한상범 동기 부부, 여전히 건장한 김종업 동기 부부, 아직도 늘씬하여 여성에게 인기 좋을듯한 이원웅 동기 등이 함께 한 저녁식사는 정말 행복한 한 상 차림이었다.
식사가 한창일 때 드르륵 미닫이 문소리에 한 번 더 놀랐다. 무형문화재 판소리 전수자와 그 문하생이 장고와 함께 심청전의 뺑덕어미 파트를 흐드러지게 명창하는데 ᆢ 우리는 그 감흥에 좌우로 어깨를 흔들며 "얼씨~구" 추임새가 절로 났다.(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여 아쉬움)
서울에선 김진묵 명예회장과 문신천동기, 그리고 황하영 동기회장 그리고 장수봉 사무국장이 함께 했으며, 식사가 거의 끝날 무렵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도착한 원성일명예회장도 함께 했다.
초청해준 전주 동기들에게 감사하다. 거기에 깜짝 이벤트까지 감동을 더했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옥마을을 관람하고 일명 "가맥집"에서 북어태에 함께 맥주를 한 잔 더했다.
(가맥집은 전주만의 특이한 2차문화이다. 크지 않은 수퍼마켓 내부나 입구 주변에 테이블을 놓고 북어를 때려서 부풀린 다음 살짝 구운 상태로 30 여가지 재료로 만든 특유의 쏘스를 찍어 맥주의 안주로 즐기는 것이다. ) 한참을 즐긴 우리는 한군데 더 가맥집 앞 테이블에 앉아 맥주ㆍ소주를 곁들여 전주를 만끽했다.
아쉬움에 우리는 숙소로 가지 못하고 이서 혁신도시에 살고 있는 김종업동기 집으로 향한다. 형수님(전주동기들은 동기부인을 형수님이라 부른다. 첨에는 좀 이상했는데 나중엔 존중의 의미로 나쁘지 않게 들렸다.)의 대접에 우린 또 한참을 즐겼다.
시간은 흘러 새벽 3시경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전주 동기들과 헤어진 후 숙소인 한옥단지 게스트룸에 택시 두 대로 나눠타고 돌아와 잠을 청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김진묵이 문신천과 함께 택시를 탔는데 한옥단지내 숙소를 찾지 못해 한시간을 헤매인 것이다ᆢ진묵은 신천의 정보와 독도법을 신뢰한 것이 결국 잠을 두 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 진묵은 특유의 곱슬머리를 단정하게 자르고 왔는데 신천의 독도법에 빛을 발하지 못했다. 신천아! 담에는 좀 거시기좀 혀라.
참.. 지방에 다녀오던 유영철 동기도 한시간 정도 머무르다 KTX로 다시 서울로 향했다. 고맙다.
다시 한 번 함께 자리한 모든 동기.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주동기회의 더큰 발전을 기원해 본다.
저녁식사에 초대해준 전주동기들 감사하고.
가맥집 스폰한 허진욱 동기
그리고 황하영 회장 감사합니다 .
그 늦은 시간 집으로 초대해준 김종업 동기부부께도 감사한단 말을 올린다.
전주동기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해준 김진묵. 원성일. 문신천.유영철 동기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동기회에서는 초대의 화답으로 수건세트를 기념품으로 제작ㆍ전했다.
전주동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동기회장 황하영
사무국장 장수봉 올림


# 그리고 다음날 합류해준 유상준.황광철 동기에게도 감사하며, 예약을 도와준 기형욱 총무님께도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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