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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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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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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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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저는 굉장히 재미있었는데 다들 어떠하셨는지....
오랜만에 편한 마음으로 50여명의 상당히 많은 동기,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 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닷가 정취 그득했고, 지는 석양이 아름다웠고, 날 씨 너무 좋았고, 먹거리 풍부했고, 동기및 가족들 마음이 좋았고... 이런 자리를 위해 힘써 주셨던 서산의 최장유, 한상오, 송시용 동기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최장유 동기 - 가족이 직접 담가오신 (요즘 메스컴에 심하게 회자되는)중국 산 김치의 우려를 말끔히 씻을 수 있도록 예상치 못했던 맛난 김치 그렇지 않아도 남는 살이 걱정인데 덕분에 저포함 여러명 공기 추가 많이 됐습니 다. 저렴하고 신선한 대하 및 꽃게, 자연산 대하구이를 그렇게 푸짐하게 먹 어본 적이 있었던가 싶습니다. 팬션 예약 등등 다음에 또 기대해 봅니다
한상오 동기 - 토요일 도착하는 동기들을 위해 금요일 심야시간에 海男의 모습으로 직접 스킨스쿠버 작업, 껍질 깨끗한 양식 가리비만 먹던 우리에 게 홍합 새끼며, 그안에 살고 있는 살아 움직이는 게, 해초등이 더덕 더덕 붙어 있는 자연산 가리비를 심하게 많이 따와 회로먹고, 구워먹고, 쪄먹 고.... 쫄깃하고 신선한게 바다를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엔 이번 물질時 도망갔던 전복들이 돌아온다니.... 기대(!!!!)
송시용 동기 - 농협 직원답게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렇게 맛있는 메론은 처음 먹어 본다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습니다. 야채,과일 전문가인 조장 범 동기의 평에 의하면 촘촘하고 뚜렷한 껍질의 그물무늬가 최상품임이 틀 림없다는 부연 설명이 있었습니다. 단, 후습과일인지라 2~3일 늦게 먹으면 더 맛있는데 안면도에 2박3일 머물며 기다릴 수 없어 다 먹어치워 버렸습니 다.
유영철 동기 - 연약한 어깨에 살림하느라 짊어진 짐이 무척 많았던 것 같습 니다. 1박 2일의 기간중 가장 분주한 일상을 보낸 것 같습니다. 내려가는 버스에서 잡술 50개의 김밥을 시작으로 밑반찬, 각종 취사도구, 경비, 올라 올 때의 주전부리등등등 살림을 혼자 챙기느라 수고 많았습니다.(연숙씨도)
일요일, 전날 심한 음주에 맛이 간 우리를 위해 해장용 콩나물국으로 속을 풀어주느라 고생 많으셨던 조원채 동기 가족외 여러 마나님들, 가장 늦게 까지 여장부의 모습으로 술잔을 기울이시던 규로 와이프 명화씨, 근성이 와 이프 기분씨. 분위기 살림의 대명사인 상철이 와이프 학순씨(역시!!!!) 사진 열심히 찍고, 술좀 먹었는데 홀연히 사라진 상기. 신혼부부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소 10년 이상된 고참 부부들의 닭살을 심하게 돋게 했 던 황광철, 정윤선 부부 - 독방 안줬다고 약간 삐짐(?) 그대들 옆에는 드넓 은 바다가 있었다오. 묵은 김치와 함께 만난 매운탕 점심을 쏜 김진묵 동기
하여간 사랑과 낭만과 열정이 가득했던 이 번 여정. 여러분 행복했습니다. SEE YOU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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