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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최장유 2005-09-27 13331   한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항상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는 그림자에게 잘해 주었고 그림자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어느 날, 질투심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왜 그림자에게 잘해주세요?" 그러자 그는 "그림자는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지." 하고 말했습니다. 바람이 다시 말했습니다. "핏, 아니에요. 그림자는 당신이 기쁘고 밝은 날만 잘 보이지, 어둡고 추울 때는 당신 곁에 있지 않았다고요." 생각해보니 그도 그럴 것이 그가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항상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던 거였어요. 그는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가서 "더 이상 내 곁에 있지 말고 가버려!" 하고 말해버렸어요. 그 한마디에 그림자는 조용히 사라졌답니다. 그후로 그는 바람과 함께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것도 잠시... 잠시 스친 바람은 그저 그렇게 조용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너무나 초라해져버린 그는 다시 그림자를 그리워하게 되었답니다. "그림자가 어디갔을까.. 다시 와줄 순 없을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어디선가 그림자는 다시 나오고, 조용히 그의 곁에 있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자는 이렇게 말했지요. "난 항상 당신 곁에 있었답니다. 다만 어두울 때는 당신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왜냐고요?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난 당신에게 더 가까이...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당신이 바라 볼 수가 없었나봐요." 우리 서로가 힘이 들 때 누군가가 자신의 곁에 있다는 걸 잊고 살아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있다 생각하면 그 아픔은 배가 되어버린답니다.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란 것을...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보이지 않았을 뿐이란 것을... 한마디       번호 제목 이 름1 등록일 조회수 228    서씨 양반 파이팅!(또 뱃살 얘기???? 흑흑흑)    서병원 2005-07-01 12570 227 서씨 양반 파이팅!    서형섭 2005-07-01 11885 226    말을 잘해야 성공한다. (잘알겠습니다)    서병원 2005-07-01 12740 225    현역동기생들의 중령진급을 기원하며 (동감입니다)    서병원 2005-07-01 12402 224 현역동기생들의 중령진급을 기원하며    한상기 2005-07-01 12519 223 규로님 동기회보 내용을 보내부소.. 이건 사진이고.     서형섭 2005-06-30 11772 222 말을 잘해야 성공한다.    서형섭 2005-06-30 11580 221 침묵하는 미덕    서병원 2005-06-27 11956 220    ㅎㅎㅎㅎ 복권 당첨 ㅎㅎㅎㅎㅎㅎ    서병원 2005-06-18 12302 219 ㅎㅎㅎㅎ 복권 당첨 ㅎㅎㅎㅎㅎㅎ     정재교 2005-06-18 10929 이전 10 개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 10 개
	대한민국 육군 학사장교 11기 동기회 회장[장정기] 수석부회장[마국현,박석우] 사무국장[이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