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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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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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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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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습관적으로 사이트에 들어와 혹시 재미난 글이라도 올라왔나하고 보는데 요즘 우리 동기들이 바쁜지 아무도 글을 올리지 않아서 내가 넋두리한번 한다. 홈페이지 가입한 동기가 180여명이 넘고 있는 상황인데 (전체 인원의 약 16%) 서로가 하고 싶은 말들도 전할 소식들도 많을텐데 너무 소극적인것이 아닌가 싶다. 가만히 보면 사이트를 방문하는 동기들도 많은것 같은데 나와 같은 생각으로 남의 글을 기대하고 있다가 그냥 나가버리는것은 아니지 모르겠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는것이 어떨런지.... 동기들끼리 직접 만나서 자주 소주한잔 하지는 못해도 이런 사이버 공간에서라도 서로의 안부를 묻고 교류하는것도 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까지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천연기념물같은 동기들도 있지만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서라도 컴퓨터를 매일 접하게 될텐데 나이먹었다고 피하려 하지말고 우리들의 공간도 만들어보도록 하자. 이렇게 훌륭한 홈페이지를 만들고 관리하고 있는 원성일 회장과 임원들, 그리고 특히 매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 우리 멋진 손태희 동기의 배려를 생각해서라도 우리 동기들이 적극 나서서 홈페이지 홍보도 하고 동기들을 끌어 모으고 함께 얘기나눌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것이 우리의 주어진 임무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너무 주제넘은 얘기를 늘어놓는것이 아닌지 후회가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동기들이기에 내마음을 이해해주리라 믿고 용기를 내봤다. 현실이 현실인지라 자주 만나 얼굴을 맞댈수 있는 기회는 적어도 이렇게 서로의 소식을 전하고 접할수 있는 우리들만의 공간이 있다는것이 새삼 11기들의 행운이 아닌가 싶다. 우리 자주 만나자. 서로 잘 알든 모르든 우리는 11기 동기이기에 한치의 꺼리낌도 없을거라 믿는다. 최근 사이트에 가입한 동기들아, 너희들 사는 소식 좀 전해다오. 일일히 전화로 묻고 싶지만 나만의 소식이 아닌 우리 전체 동기들이 함께 나눌수 있는 소식으로 만들자. 또 주변에 우리 홈페이지에 대해 모르고 있는 동기들도 있을테니 열심히 홍보도 하고 말이야. 이번에 동기회보를 받아보고 가입하게된 동기들도 많은것 같은데 그만큼 정보가 없었기에 함께 할 기회가 없었던것 아닐까 싶다. 이제 서로 많은 얘기 나눌수 있도록 해보자. 나른한 토요일 오후에 동기글 소식을 궁금해하면서 이글을 올린다.
원성일 회장님!!! 정말 너무 멋있고 감사하고 사랑한다. 지금처럼 한결같이 11기 동기회를 멋지게 끌어주길 바란다.
모두 주말 잘지내라. 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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